보후밀 흐라발1 [서평] 보후밀 흐라발 <너무 시끄러운 고독> 제목 너무 시끄러운 고독 (1975)저자 보후밀 흐라발 (체코)출판 문학동네장르 소설기간 2024.05.22 - 2024.05.23평점 3 / 5 요약이 책은 삼십 오 년째 폐지 압착 일을 하고 있는 한탸의 독백으로 전개된다. 그도 젊었을 때는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꿈, 사랑 등의 야망이 있는 사람이었지만, 폐지 압착일을 시작한 후에 책에 빠지게 되었다.한탸는 다른 노동자들처럼 단순히 폐지를 압착하는 일만을 하지 않는다. 그는 압착한 폐지 더미를 "꾸러미"라 칭한다. 그 꾸러미에 잡지 속 명화, 딸려 온 쓰레기 장식 등을 붙여주며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한다. 또한 그는 기계는 하지 못하는 ㅡ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ㅡ 가치 있는 책들을 추려내어 집에 산더미만큼 쌓아놓기도 한다. 한탸는 자신이.. 2024. 7. 28. 이전 1 다음